본문 바로가기

Jasmin's 일상이야기/Cafe

부산 강서구:: 제과 명장의 한옥카페 '토북베이커리'

부산 강서구에 새로운 신상 카페가 생겼다. 국내에 제과 명장은 총 14명이 있는데, 그 중 명장 14호로 알려진 김덕규 명장이 새로운 카페를 오픈했다. 이름은 '토북베이커리'. 평일에 방문했음에도 사람들이 정말 많았던 것이 아마 소문을 듣고 몰려온 사람들인듯하다.

 

 

카페 초입에 하얀 자갈에 소나무를 멋들어지게 심어놓았는데 한옥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.

 

 

안쪽으로 들어가니 정원이 꽤 크게 마련이 되어있었는데 가장자리를 따라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.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안정감을 주는 느낌과 동시에 정원은 탁 트여있어서 왠지 모를 개방감도 느껴진다.

 

 

카페 내부로 들어온 모습이다. 바닥재로 하얀 자갈과 화강암 돌다리를 만들어 놓았는데 분위기가 좋다. 양쪽으로는 사람들이 앉을 수 있고 안쪽에는 카운터가 있고 오른편에는 2층으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.

 

 

공간은 넓은 편이고 테이블 간 거리도 좁지는 않았다. 창문이 크게 있어서 어디서든지 넓은 정원을 구경할 수 있다.

 

 

베이커리 카페인지라 빵 종류가 많이 있다. 모두다 먹음직스레 생겼는데, 가격이 다른 빵집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. 몇 가지를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 빵들은 모두 마음에 들었다. 명장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빵은 다 맛있는 편이었다.

 

 

2층의 모습은 마주 보고 앉는 자리는 아니고 좌우로 앉을 수 있게 마련되어있었다. 개인적으로 1층의 뷰가 더 좋기 때문에 1층에 사람이 많이 모여있다고 생각이 된다.

 

커피 가격은 베이커리 퀄리티를 생각하면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. 싼 편은 아니지만, 빵과 함께 마실 커피라면 이 정도의 지출은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.

 

주차는 베이커리 앞쪽에 주차공간이 넓게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지만 주말에는 좀 어려울 수 있겠다.